실시간 연예

영화 세인트 아가타 줄거리 및 결말 스포 조심

핫이슈 리뷰 2020. 3. 11. 00:50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포. 스릴러 영화가 그리워진다. 아직 극장가가 한산하긴 하지만 이제 조금씩 회복되길 바라면서 개봉 예정영화를 둘러보다가 눈길이 가는 호러 영화를 발견했다. 오는 3월 19일 개봉하는 <세인트 아가타>가 바로 그 주인공.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편, 자료를 보면서 기대치가 높아진 까닭을 적어보았다. 이름하여 <세인트 아가타> 기대 포인트 쨔잔~ 미리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도 담겨있으니 재미로 읽어보시길...

<세인트 아가타> 줄거리

미혼모 메리는 경제적인 이유로 남자친구 지미와 떨어져 외딴 수녀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곳에 도착한 순간 어린 미혼모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그녀를 맞이하고, 지나치게 엄격한 규율로 인해 공포감마저 느끼게 된 메리는 조금씩 수녀원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한다.

 

영화 세인트 아가타

St. Agatha

감독 : 대런 린 보우즈만

개봉 : 2020년 3월 19일

장르 : 호러. 스릴러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출연 : 사브리나 컨, 캐롤린 헤네사,

한나 피어만, 코트만 핼버슨...

기대 포인트 1 : <쏘우> 시리즈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 연출

호러영화 좋아하는 팬이라면 대부분 <쏘우>시리즈를 감상했을 것이다. 그중 2편 ~ 4편까지 연출을 맡았던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이 <세인트 아가타>의 메가폰을 잡았다는 사실! <쏘우> 시리즈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포를 느끼는 관객의 심리를 꿰뚫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명장'이라는 이름을 얻었던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의 신작이 궁금하지 않은가. '공포영화 외길 인생'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 그가 <다크 하우스> 이후 4년 만에 돌아왔다! 그동안 또 얼마나 다양한 공포 조성 아이디어로 무장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거기다 <베놈>, <스타트렉 다크니스>, <블랙 팬서>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했던 제작진과 함께 했으니 시너지가 얼마나 될지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기대 포인트 2 : 아는 사람은 아는...

영화 <세인트 아가타>는 호러 좋아하는 이들에게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에 초청되었고 이를 관람하기 위해 피 튀기는 예매 전쟁이 벌어졌었는데...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곰손들의 심장을 헤집어놓았다. 이제 때가 왔다. 느린 손가락을 원망하며 울부짖었던 아픈 기억일랑 접어두고 편한 마음으로 관람하도록 하자.^^

화제성은 해외에서도 이어진다. <세인트 아가타>는 제51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제18회 런던 프라이트 페스트, 제18회 토호러 필름페스트 등 호러 마니아라면 대번 알만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초청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따라서 그 작품성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는 것이 <세인트 아가타>의 두 번째 기대 포인트다.

기대 포인트 3 : 비밀스러운 그곳 수녀원!

비밀스러운 장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 베일에 가려진 장소는 여러 가지 상상을 가능케 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공포와 연결된다. 이전의 호러 영화에서 수녀원이 등장했던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리라. 근래 수녀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 중 기억나는 <더 넌>의 경우, 루마니아의 어느 수도원에서 발생한 수녀 자살 사건의 수사를 위해 바티칸으로부터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파견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작품은 개봉 첫 주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컨저링 유니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했다. 일각에서 <더 넌>을 뛰어넘었다는 반응을 불러온 <세인트 아가타>인 만큼 수녀원을 배경으로 하는 진정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을지...를 세 번째 기대 포인트로 꼽아보았다.

내가 엄격하게 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메리에게 아가타라는 이름을 붙이고 유독 엄격하게 구는 까닭은 무엇일까?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오는 3월 19일 개봉일을 기다려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