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정체 누리꾼 사이에서 김동준으로 추정
EBS 인기 캐릭터 펭수의 정체가 누리꾼 사이에서 유튜버 플린 김동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펭수 김동준' 키워드가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펭수가 김동준이라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EBS '자이언트 펭TV'의 로고 송의 저작권자가 김동준인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 유튜브 채널 메리플린크리스마스 채널에서 김동준이 보여준 모습이 펭수와 흡사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특유의 목소리와 189cm의 큰 키, 과거 김동준이 불렀던 요들송이 펭수의 노래와 비슷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펭수는 EBS가 지난 4월부터 EBS 1 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서 선보인 이후 8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펭수의 정체는 유튜브에서 플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김동준이 아니냐는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189cm의 큰 키와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자이언트 펭TV 로고송 가수가 플린 김동준인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플린 김동준이 과거 부른 요들송이 펭수의 요들송과 상당부분 비슷하단 이유로, 펭수의 정체가 김동준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펭수 정체로 거론 중인 김동준의 철구 성대모사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동준은 과거 한 라이브 방송에서 BJ 철구의 성대모사를 해 논란이 됐다.
아울러 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도 '자이언트 펭TV' 로고송 가수 이름이 김동준으로 등록돼 있다며 펭수의 정체는 김동준이라는 물음표가 따라다니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펭수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펭수의 초대를 받았다. 유튜브로부터 골드 버튼을 받아 붕어빵집을 연 펭수는 유재석에 붕어빵을 건넸다. 유재석은 과감하게 방송을 진행하는 펭수에 감탄하며 "나도 나중에 비법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펭수는 펭수다", "펭수 본인이 밝히는 걸 꺼리고 그저 펭수로만 바라봐 달라고 부탁하며 열심히 캐릭터 연기하고 있는데 정체를 파헤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김동준은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으로, 현재 유튜브 메리플린크리스마스 채널을 친구들과 운영하고 있다.
펭수는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을 통해 유명해진 10살의 펭귄 캐릭터다. 엉뚱하지만 재치 있는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펭수 정체로 가수 플린 김동준이 추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동준의 과거 철구 성대모사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펭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펭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펭수는 EBS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자이언트 펭TV' 크리에이터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귀여운 외모로 펭수는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펭수의 인기가 높아지자 펭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개그맨, 가수, 배우 등 다양한 인물들이 펭수 정체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유력 후보로 유튜브에서 플린으로 활동 중인 김동준이 급부상했다.
펭수 정체로 김동준이 거론되면서 철구 성대모사 논란도 재조명 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펭수 연기자를 교체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