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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 34 ,35번 두암한방병원 광륵사 광주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광륵사 절 스님까지 감염

핫이슈 리뷰 2020. 6. 28. 23:04

광주 코로나 확진자가 2명에서 4명으로 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27일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부부 중 광주 34번(아내)과 접촉한 또 다른 60대 여성과 남성이 각각 36·37번째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동구에 거주하는 36번 남성 확진자는 이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오후 4시께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후 오후 8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36번 확진자의 동선은 25~26일 이틀간 동구 광륵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37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오늘 오후 4시께 서구보건소에서 집을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오후 8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은 24일 낮 12시~오후 1시 산수동 두암한방병원, 오후 1시~1시30분 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26일 동선은 추가로 파악 중이다.

광주시는 36·37번 추가 확진자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며,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CCTV, 신용카드, 휴대폰 GPS 내역 등의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27일 광주에서는 4명, 전남에서는 3명 등 총 7명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

광륵사와 두암한방병원에서 감염이 됬다는 지역 카페 글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