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강원도 한우 함소원 이용진 김준호 맛집 가성비 투어 짱

개그맨 김준호가 투어 우승의 행방을 좌지우지하며 킹메이커에 등극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 김준호는 딘딘과 이용진이 설계한 강원도 당일치기 투어에 나섰다.

딘딘의 안내에 따라 가성비 甲 장칼국수집에 들어선 김준호는 모두의 극찬 속에서도 “아침에도 면, 점심에도 면이네?”라며 딴지걸기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라면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칼국수 먹으니까 이빨이 빠지는 것 같다”며 극심한 온도 차이의 음식구 성을 타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아가 닭강정도 먹고 싶다는 멤버들의 원성에 “내가 설계했으면 이미 닭강정을 사러 나갔다”며 쐐기를 박아 결국 딘딘이 닭강정을 사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닭강정을 입에 넣은 김준호는 “닭강정은 또 차갑다. 이가 네 개 빠졌다. 뜨거운 거, 차가운 거, 뜨거운 거, 차가운 거”라며 뜨찬뜨찬 태클과 함께 웃음폭탄을 날렸다.

이후 이용진의 설계 아래 빵집투어에 나선 김준호는 빵지순례에 나서는 요즘 유행에 물음표를 던지며 아재美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이용진이 사온 인절미 크림빵을 맛본 김준호는 “너무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전쟁 통에나 있을 처량한 비주얼로 먹방을 선보여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끝으로 갓성비를 자랑하는 한우 노포집을 찾은 김준호는 폭풍 같은 먹성을 자랑하던 도중 “뭔가 허전하다”며 공깃밥을 추가 주문했다. 하지만 박명수를 비롯한 멤버들은 반대 의사를 밝혔고, 이에 진심으로 삐친 표정과 함께 “나 밥 안 먹겠다”라며 미운 여섯 살이 아닌 마흔여섯 살의 투정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김준호는 모두가 이용진의 저녁식사 설계에 20점 만점을 주는 상황에서 끝까지 점수를 발표하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18점 차의 박빙 대결에서 우승의 향방을 쥔 김준호는 “19점을 주겠다. -1점은 사이다를 안 시켜줬기 때문이다”라며 뒤끝왕에 등극하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김준호는 촌철살인 같은 날카로운 투어 평가와 함께 킹메이커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또한 요소요소마다 터지는 물샐틈없는 입담으로 독보적인 예능감을 선사하며 월요일 밤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짠내투어 강원도 한우 먹방이 화제다.

21일 재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강원도 특집으로 이용진이 가성비 투어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진이 야심차게 마련한 코스는 바로 한우 맛집이다.
1인분 2만 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었다.
박명수는 한우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함소원은 방송도 잊은 채 먹방에 집중했다.
이용진은 “딘딘투어가 승승장구할때 긴장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강원도 특집으로 이용진이 가성비 투어를 마련했다.
이용진이 야심차게 마련한 코스는 바로 한우 등심 맛집이다.
1인분 2만 5000원으로 입맛 까다로운 박명수도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용진은 “딘딘투어가 승승장구할때 긴장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이용진이 한우 만찬 한 방으로 딘딘을 꺾고 강원도 투어 우승자가 됐다.
3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115회에서는 딘딘과 이용진이 강원도를 배경으로 가성비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설계자로 나선 이용진은 첫 번째 콘셉트로 빵지순례를 택했다. 마늘빵과 짬뽕빵을 소개한 그는 멤버들에게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했지만, 마늘빵 쪽에 간 멤버들은 마늘빵이 다 팔렸다며 돌아왔고 결국 30분을 기다려서 짬뽕빵을 먹었다.

이어 멤버들은 다음 빵지순례 코스로 인절미빵을 먹으러 갔고 이를 맛본 박명수는 "떡과 빵의 장점을 모아놨다. 기다릴 만하다"고 극찬했고 딘딘 역시 "엄마한테 사다 주고 싶은 빵"이라고 칭찬했다.

빵지순례를 마친 이용진은 자신 있는 모습으로 다음 코스인 안반데기로 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너무 힘들다며 불만을 쏟아냈고 특히 함소원은 "너무 탄수화물만 먹었다. 고기랑 쌀 좀 먹었으면"라는 바람을 나타냈고 딘딘은 "너무 힘들었다. 최악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막상 정상에 오르자 멤버들은 탁 트인 뷰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박명수는 "그 상쾌함, 청명함 투명함"이라고 칭찬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코스로 향했다. 이용진은 한우를 먹게 해주겠다고 데려갔고 운치 있는 노포가 나왔다. 멤버들은 환호했고 명수대로 고기와 밥을 주문했다.

한우 등심을 먹은 박명수는 "건강한 맛"이라고 평가했고 AOA 찬미는 "담백하고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고기를 다 먹은 멤버들은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된장밥을 맛보고 최고의 맛이라고 칭찬했다. 박명수는 "짤 것 같은데 안 짜더라"고 말했고 함소원은 "고기 먹으면 약간 느끼한데 이걸 먹으니까 딱 좋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딘딘과의 투어를 평가했고 이용진이 208점을 얻어 206점을 획득한 딘딘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함소원은 방송을 잊은 채 먹방에 열중했다. 

투어 내내 공기를 외치던 함소원은 고기를 아예 쌓아놓더니 “용진이 만점이야. 무조건 백점”을 외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