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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PCB업체 대덕전자 주가 호재 신규 시설 투자 공시와 상한가

해당 공시가 나오고 나서 어제도 꽤나 올랐는데 오늘 대덕전자가 상한가로 마무리했다. 해당 공시 때문이라기보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에 여러 증권사에서 긍정적인 리포트와 함께 그동안 주가가 바닥상태였기 때문.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FC BGA이니 성능이 어느 정도 나와야 하는 미들 혹은 하이엔드 시스템 반도체에 사용될 확률이 높다. 서버용 CPU의 경우 AMD나 Intel 정도가 제대로 만들고 있는데 Intel의 경우 package substrate를 일본에서 가져다 쓰는 걸로 알고 있다.

국내 package substrate의 경우는 메모리 쪽에 강점이 있고 비베모리 쪽은 일본과 대만이 강세다. 대만은 TSMC가 있고 일본은 메모리 산업이 붕괴된 후 비메모리 쪽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국내 PCB 업체, 대표적으로 심텍과 대덕전자는 메모리 package substrate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심텍이 메모리 쪽에 좀 더 강점이 있다면 대덕전자는 비메모리 쪽도 같이 하고 있다. 다만, 아직 일본이나 대만의 하이엔드 제품과는 기술 격차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비메모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꼭 하이엔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미들/로우 엔드 수요도 풍부하기에 이쪽으로 시장을 뚫고 들어가기가 좋아 보인다. 이젠 대덕전자도 시스템 반도체 수혜주로 묶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