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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균 공천 미래통합당 전략 공천

김미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통합당 이은재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총선 후보로 전략 공천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미균 강남병 후보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05학번으로 올해 나이 36세입니다.

그녀가 창업한 시지온은 2009년 9월 아시아 최초로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LiveRe)’를 개발한 벤처 회사로... 김미균 대표는 2007년 연세대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대학생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현재 1000여개의 고객사를 둔 IT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김형오 공천위원장은 "김미균 후보자의 경우 22세에 대한민국 최초로 정보기술(IT) 기반 소셜벤처를 창업한 인재"라고 그녀를 공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미균은 자신의 공천 소식에 대해서 "정치가 국민들의 목소리, 마음을 모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제 혁신의 중심이자 도전의 상징인 강남에서 더 부지런하게 노력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정치 결심을 하게 된 과정은 고민의 연속이었다"며 "부족한 사람인데 세상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하시다니 고민 끝 결정의 기준은 제가 아니라 더 많은 분들과 살아가는 공동체였다. 보탬이 된다면 조금이라도 나서야 한다"고 말하며...

"그 과정에서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틀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았다"며 "기업의 혁신, 발전하는 경제 시스템, 더 나은 국민의 삶이 중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아시는 것처럼 다소 철이 없기도 한 보통 청년"이라며 "청년, 기업인, 여성, 공공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의 생태계 안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했다. 할 수 있는 한 우리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김미균 후보의 경우 SNS를 통해 팔로우 하는 인물들만 놓고 봤을 땐 더불어민주당 성향의 인재에 가깝지 않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군요.

 

 

송영길, 노회찬, 유시민, 손석희를 팔로우 하는 김미균 후보

공천 하나 준다고 하니까 이념과 상관없이 미래통합당 쪽으로 들어온 인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은게 현실이죠.

이번 공천을 놓고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의 반발이 굉장히 심할 듯 하네요